안녕하세요, 꿀정보 blogg입니다.
오늘은 곧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에 대비하여 제습기 사용 방법 및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4월에 온도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다들 봄기운을 즐기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 기간은 예전에 비해 너무나 짧아졌죠? 곧 여름이 온다는 의미입니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장마철만 시작되면 꿉꿉함이 엄청 심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꿉꿉함을 덜 느끼기 위해서는 집에 제습기를 활용해주셔야 하는데요. 제습기도 잘못 사용하면 큰 위험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여름 장마철 제습기 사용방법과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습기 사용 위치
빨래 근처 사용 자제
여름 장마철에는 야외에서 빨래를 말릴 수 없어 실내에서 대부분 마르도록 합니다. 근데 비가 오는 날 실내에서 빨래를 두면 높은 습도로 인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축축상태로 장시간 있게 되며, 물 냄새가 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제습기를 사용하면 축축한 빨래가 빨리 마르면서 냄새까지 안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빨래를 빨리 말리고자 젖은 빨래 근처에 제습기를 두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빨래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제습기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래를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사용한다면 1m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 중앙에 위치
보통 제습기같은 경우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는 곳이 제습기 뒤편에 있기 때문에 벽 구석에 두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빨래 말리는 목적이 아닌 습기를 흡수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신다면 처음에는 방 중앙에서 사용하시고, 위치를 옮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방 중앙에 위치하는 걸 추천드리는 또 다른 이유는 구석에 사용하실 경우 다른 전자제품들의 전자파로 인해 센서의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습기 사용 시간
집 안에서 제습기를 사용하신다면 하루 종일 틀어놓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통 1~2시간 예약을 맞추고 사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하루 종일 틀어놓는다면 실내가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제습기 효율적인 사용 방법
제습기를 사용할 때 반드시 창문과 방문을 꼭 닫아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차단시켜줘야 합니다. 창문이나 방문을 열어두면 외부에서 들어노는 습기로 인해 방 안에 습기를 100% 제거하지 못하며, 제습기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제습기 사용 후에는 반대로 반드시 창문과 방문을 열어 환기시켜줘야 합니다.
제습기 사용 시 발생한 열로 인해 올라간 실내 공기 온도와 닫혀있던 문으로 인해 밀폐된 공기로 인해 공기가 안 좋아졌기 때문에 반드시 공기의 순환을 위해서라도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제습기 사용 시 외출할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있을 때 제습기를 틀어놓는 경우 밀폐된 공간과 수분 제거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안구 건조증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습기 사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상승함으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제습기에는 예약을 설정할 수 있으므로 1-2시간 예약을 한 뒤에 외출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제습기 습도
지하나 반지하에 사시는 분들은 집안의 습도로 인해 곰팡이가 많이 생기실 겁니다. 지하나 반지하 같은 경우 특히 환기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습도가 높으면 집안의 곰팡이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피부염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습도를 잘 유지시켜줘야 하는데요. 여름철 적정 실내 습도는 40 ~ 60%입니다. 반드시 이 부분을 제습기에 설정하신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제습기 청소
제습기 공기 흡입구 및 필터 먼지 청소
제습기는 공기 중 수분과 먼지를 한꺼번에 빨아들이기 때문에 흡입구, 필터의 찌든 때, 제습기 안에 있는 곰팡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 공기흡입구는 가볍게 물티슈로 닦아주고, 필터의 경우 분리가 가능하다면 필터만 따로 뺀 다음 물로 헹궈준 다음 바짝 말려줍니다. 만약 필터가 분리되지 않는다면 청소기를 이용해서 먼지만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 에탄올이 있으신 분들은 필터나 습기를 빨아들이는 쪽에 가볍게 분무기로 뿌려줍니다. 에탄올은 곰팡이의 발생을 막아주기 때문에 제품이 금방 고장 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필터를 아무리 물로 씻어도 오랫동안 닦지 않았으면 찌든 때는 빠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합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필터를 담근 후에 닦아주면 금방 오염 때가 없어집니다.
제습기 물받이 청소
제습기 물받이 청소도 제습기를 사용할 때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받이 부분을 물로 대충 헹구고 사용한다면 물받이에 물때가 지워지지 않으면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 물받이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받이만 따로 빼서 부드러운 스펀지 수세미로 가볍게 물때가 낀 부분만 문질러 주면 끝입니다.
